엠버 킨 | Amber Keene

You're on the winning side.

---

 

0123

엠버 킨 Amber Keene
소속	보충 참가 학생
학년 / 나이	Senior, 12학년 / 17세
생일	7.12
성별	여성
키/몸무게	굽미 178, 굽포 182 / 표준+3
가족관계	알렉산드라 킨 (여동생) 알렉산더 킨 (남동생)

1. 개요

" 네 폰에 내 번호, 저장해뒀어. "
내가 장담하는데, 나한테 연락해야 할 일이 생길 거야.

 

웨스트 파이오니어의 학생 회장. 소문에 의하면 치어리딩부의 그 아이와 열애 중?

 

1-1. 성격

그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는 정말이지 리더에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사람 한 명 한 명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맞출 줄 알며, 동시에 상황에 따른 융통성을 발휘하는 일을 어려워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누군가의 호감과 신뢰를 얻는 일은 그에게 있어 숨 쉬는 것마냥 쉬운 일들 중 하나였고, 본인 역시 무언가를 도맡아 하는 일을 어려워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학생회장으로서 일하게 된 것이다.

 

그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는 꽤 넓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그를 신임하였는데 사실 엠버 킨은 담배에 관련하여 이 점을 악용하기도 했으니 선한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다만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냥 평범한 수준인 듯. 

 

1-2. 외모

전체적으로 따뜻한 빛깔을 머금은 인상으로, 붉은빛이 감도는 고동 빛의 머리칼과 올리브빛 두 눈, 옅은 구릿빛의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머리칼은 자연스럽게 굽이치며 내려와 날개뼈를 다 덮었고, 앞머리는 뒤로 넘겨 핀 등으로 고정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깔끔하게 정리한 짙은 눈썹 아래에 위치한 두 눈은 쌍꺼풀이 진하며, 눈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가 있어 적당히 강한 인상을 주었다. 윗입술에 비해 아랫입술이 도톰한 편이며, 바르고 다니는 화장품의 색 역시 오렌지 빛이 감도는 레드. 또한 점이 왼쪽 눈썹산 위에 하나, 목 왼쪽에 세로로 두 개 찍혀있다.

 

언뜻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건강해 보이는 체형의 소유자였다. 가끔 배가 드러나는 옷을 입었을 때 옅게 보이는 복근을 보아, 그가 운동을 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귀에 이것저것 피어싱이 많은 편인데, 그중 몇 개는 귀찌이며, 이 이상 피어싱을 늘릴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3. 인간관계

나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동생들과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은 편. 사실 엠버가 그들을 피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엠버를 꺼려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물과 기름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에 하루 이틀 티격태격 대더니,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고. 지금은 집 안이 아니라면 굳이 아는 척도 안 하고 다니는 바람에 교내에서는 셋이 남매 사이임을 모르는 사람이 더욱 많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브루클린 체르노프, 량 티엔, 앤지 밀러 정도.

 

전체적으로는 주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급생들의 절친한 친구이자, 후배들의 우상.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인싸 중의 인싸.

---

2. 행적

초등학생 시절부터 회장을 도맡아서 하게 된다. 처음에는 친구의 추천에 의해 시작한 일이었으나, 이후에는 자의로 후보가 된다. 나가는 족족 당선되니, 가끔은 타 후보들에게 미안했을 정도.

 

다만 전교 회장까지 노렸던 적은 없는지라 처음 웨스트 파이오니어에 입학했을 때 학생회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토론부나 신문부에 들어가고자 고민하던 중, 당시 학생회장이었던 선배의 협박권유로 학생회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 학생 회장을 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활동이 없다. 수상 경력이라던가...

---

3. 기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웨스트 파이오니어의 회장이다. 그렇다 보니 보충 수업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 가끔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은 회장이 담배라도 걸렸나 하고 생각한다고. 그런 적은 없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른들은 의심조차 않는다.

 

성적은 변치 않는 상위권. 전교 1등은 아니라지만 어디 가서 말하기 부끄러운 성적은 아니다. 선생님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이것이 아닐까 싶다.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학교와 집이 그다지 멀지 않아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통학은 도보로 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라고 한다면, 전날 자신의 집에서 뻗어버린 애들을 데리고 등교해야 한다던가...

 

어머니가 히스패닉이다. 덕택에 스페인어는 그녀의 두 번째 모국어. 본인 역시 스스로를 히스패닉으로 칭하며, 성씨는 백인인 아버지의 것을 따르고 있다.

 

사촌들도 전부 동생인데, 즉, 같은 세대 내에서는 완전한 장녀이다. 그녀의 성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경.

 

더 이상 배우는 중은 아니라지만, 최근 반년 조금 안되게 누군가에게 약간의 중국어를 배워 몇 가지 간단한 문장, 단어들을 구사할 수 있다. 물론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될 수준은 아니다.

 

3-1. 타 캐릭터들과의 관계

브루클린 체르노프 / Brooklyn Chernov

난 아마 마음속에 네가 박혔나 봐.

현재 교제 중인 연인. 고백은 킨 쪽에서 먼저 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둘이 교내에서 자주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알렉스 남매들이 가끔 브루클린한테 찾아가 귀찮게 굴 때도 있다고.

 

알레시아 베네사 / Alessia Benessa

엘렌 비앙카 / Ellen Bianca

야 이 **들아. 걱정했잖아. 몰라, 다음부터 이러면 그냥 버리고 갈 거야. 뭐, 10년 지기라고 봐줄까 봐? 아니, 꿈 깨.

킨의 절친한 친구들. 함께 지낸 지 10년도 넘은 소꿉친구들이다.

 

앤지 밀러 / Angie Miller 

내가 키가 큰 게 너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고, 농구부에 들어가는 건에 대해서는 흥미 없어.

농구부 부장. 틈만 나면 자신에게 학생회를 그만두고 농구부에 들어오라며 귀찮게 해서 엠버는 우선 그를 만나기 꺼려하는 편이다. 꼭 만나야 하는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

 

량 티엔 / Ryang Tigen

아니. 없어. 그니까... 도와 줄일.

이전에 교제하던 전 애인.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지게 된 거라 둘 사이에 크게 드라마틱한 무언가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둘이 사귀기 전에도 워낙 어색한 사이였던지라 헤어지고 나서는 배로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정확하게는, 엠버 혼자만 그렇게 행동했다. 엠버는 브루클린과, 티엔은 테호와 교제를 시작하고 나서 둘의 관계도 좀 더 원만해진 편.

 

트리사 / Teresa

여기 나만 아는 장소인 줄 알았는데... 누가 더 있을 줄은 몰랐네. 그래, 다음에도 여기서 보던가.

비밀친구 비슷한 사이. 누군가의 소개 등으로 친해진 것은 아니고, 단순히 이동 동선이 겹친 것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 지금도 적당한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중.

 

에반 밀러 / Evan Miller

너네 형제는... 왜 그렇게 남의 키에 관심이 많은데?

친구의 동생이자 친구. 툭하면 저보다 키가 크다며 걸고넘어져서 마주침을 딱히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농구부를 기피할 뻔하기까지 했다.

 

 

" 인생은 보충의 연속이지. "

맘에 안 들면 졸업하는 것 말고 방법 없잖아? 

---

[ 비공개란 ]

[ 비밀 설정 ]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는 이전에 어울리던 친구들의 권유에 의해서. 별로 좋지 않게 끝난 사이인지라 이에 대해 엠버는 별 말을 하지 않는다. 교내에 엠버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무리일 것. 사실 동생들과의 사이가 극단적으로 나빠지게 된 이유도 그 친구들 때문이다. 엠버에게 질려버린 쌍둥이가 등을 완전히 돌려버린 것.